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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상장사 분석 시리즈 14화 – SK이노베이션: 친환경 전환 속 석유화학의 생존 전략경제와 정치 2025. 6. 5. 11:13
SK이노베이션, 화석연료 기업에서 ‘그린’ 기업으로?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에너지·화학 산업의 핵심 기업으로, 오랜 기간 정유와 석유화학 중심의 비즈니스를 전개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Net Zero’ 시대를 준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핵심 경영 전략에 포함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의 전환 전략은 실질적인 변화일까요, 아니면 생존을 위한 선언일까요? 이번 글에서는 SK이노베이션의 매출 구조, 신성장동력, 리스크 요인까지 깊이 들여다보겠습니다. 정유 중심 구조, 수익성은 여전히 ‘정통 방식’에서 2024년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연결 기준 매출은 약 70조 원 수준이며, 그 중 정유사업부(SK에너지)의 비중이 여전히 약 60%에 달합니다. 나머지는 석유화학(SK종합화학), 윤활유(SK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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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프로세스 이해 시리즈 8화 – 제조 AI 모델링 전략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병목 탐지)기술과 산업/도메인 2025. 6. 4. 15:31
지난 회차에서 스마트 제조의 KPI 설계에 대해 다뤘다면, 이제는 그 데이터를 어떻게 ‘예측’과 ‘최적화’로 연결할 수 있을지를 살펴볼 차례입니다. 바로 AI의 역할입니다. 이번 화에서는 제조업에서 실제 적용되고 있는 AI 모델링 전략을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병목 탐지라는 세 가지 대표 영역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제조 AI는 결국 ‘패턴을 찾아내는 기술’이다 제조 현장에서는 수많은 데이터가 생성됩니다. 센서에서 나오는 수치, 작업자의 입력, 장비 상태 로그, 환경 조건까지. 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패턴’을 찾아내는 게 AI의 핵심 역할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온도 조건에서 제품의 불량률이 높아지는지, 어떤 조립 순서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를 찾아내는 건 사람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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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상장사 분석 시리즈 12화 – 셀트리온: 합병은 끝났고, 이제는 실적으로 보여줘야 할 때경제와 정치 2025. 6. 4. 11:13
셀트리온은 오랜 기간 ‘바이오의 꿈’으로 평가받아왔지만, 2024년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3사 합병 이후 시장은 실적과 글로벌 경쟁력에 더 냉정해졌습니다. 2025년 현재 셀트리온의 매출 구조, 미국·유럽 진출 현황, 리스크 요인을 분석합니다. 셀트리온, 아직 믿어도 될까?한때 ‘K-바이오 대장주’라 불리며 시가총액 1위까지도 노렸던 셀트리온.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자주 반복된 기업입니다.2024년 12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을 흡수합병하면서 셀트리온은 단일 법인으로 재정비됐습니다.그리고 시장은 묻고 있습니다."합병은 했으니 이제 실적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나?"라고.사업 구조, 지금은 어떻게 되어 있나?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전문 제약기업입니다.기존의 3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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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상장사 분석 시리즈 11화 – 하이브: BTS 없는 하이브는 과연 여전히 하이브일까?경제와 정치 2025. 6. 3. 11:56
BTS의 군백기 이후, 하이브는 SM·YG·JYP와는 다른 방식으로 확장을 시도해왔습니다. 2025년 현재 하이브는 K-POP을 넘어 플랫폼, 글로벌 IP, 북미 레이블까지 손을 뻗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하이브의 매출 구조, 팬덤 플랫폼 전략, 리스크 요인을 날카롭게 짚어봅니다. 하이브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한때 “BTS one company”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BTS 의존도가 높았던 하이브.하지만 이제는 그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움직임이 꽤 본격적으로 보입니다.BTS가 잠시 자리를 비운 동안, 하이브는 세 가지에 집중했습니다.신인 아티스트 육성글로벌 레이블 인수(Merge)팬덤 플랫폼(Weverse) 확장K-pop 기획사에서 글로벌 IP 회사로 나아가려는 시도. 그게 요즘 하이브가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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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프로세스 이해 시리즈 8화 – 제조 AI 모델링 전략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병목 탐지)기술과 산업/도메인 2025. 6. 3. 11:52
제조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품질 예측, 수율 향상, 병목 탐지까지 다양한 제조 AI 모델을 어떤 흐름 위에, 어떤 데이터 기반으로 설계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지 현실적인 시선으로 풀어봅니다.제조 현장에 AI를 쓴다는 건 뭘까?요즘 누구나 AI 얘기합니다. 제조도 예외는 아니죠."AI로 불량률 줄이자", "예지보전 하자", "데이터만 모으면 AI가 다 해줄 거야"…그런데 현실은 다릅니다.모델은 만들었는데 현장에서 못 쓰는 경우도 많고,데이터는 많은데 학습이 안 되는 경우도 많고,성과가 안 보여서 프로젝트가 멈추는 경우도 많습니다.그래서 이번 글은 딱 현실적으로,제조 AI를 어떤 흐름에서, 어떤 방식으로 설계해야,진짜 쓸만한 도구가 되는지 이야기해보려 합니다.1. 제조 AI의 대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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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Framework 시리즈 12화 – Spring MVC 구조의 출발점: DispatcherServlet과 요청 처리 흐름기술과 산업/언어 및 프레임워크 2025. 6. 3. 11:49
Spring MVC에서 요청이 들어오면 어떤 경로를 따라 응답이 만들어질까요? DispatcherServlet을 중심으로, HandlerMapping, Controller, ViewResolver까지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정리합니다.Spring MVC의 진짜 시작점은?우리는 보통 컨트롤러부터 코드를 쓰기 시작합니다.@GetMapping("/hello")public String hello() { return "hello";}근데 정말 이게 전부일까요?이렇게 작성된 코드는 어떻게 실행되고, 어떻게 우리가 작성한 뷰 이름을 찾아가는 걸까요?그 중심에는 바로 DispatcherServlet이 있습니다.사실상 Spring MVC의 모든 요청은 DispatcherServlet을 거쳐서 흐릅니다.Dispat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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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 AI 시리즈 5화 – Prompt Template과 Prompt Engineering 전략기술과 산업/언어 및 프레임워크 2025. 6. 3. 11:47
Spring AI에서 제공하는 PromptTemplate 기능을 바탕으로, LLM 응답을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프롬프트 설계 전략을 살펴봅니다. 다양한 실전 예시와 함께 Prompt Engineering의 핵심 개념을 정리합니다. 우리가 GPT나 Hugging Face 모델을 쓸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이겁니다.그냥 질문만 던지고 결과가 별로면 모델 탓을 한다는 거죠.사실 LLM의 성능은 모델의 파라미터 수나 학습 데이터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어떻게 질문하느냐(Prompting)**도 그 못지않게 중요합니다.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은 이 “질문 설계”를 통해 원하는 출력을 이끌어내는 기술입니다.Spring AI는 이걸 위한 도구로 Prompt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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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아키텍처 시리즈 7화 – 헥사고날 아키텍처란 무엇인가? 진짜 중요한 건 방향이다기술과 산업/아키텍처 2025. 6. 3. 11:37
헥사고날 아키텍처는 ‘깔끔한 구조’를 위한 트렌드가 아닙니다. 외부로부터 자유로운 도메인 설계를 위한 철학입니다. 이 글에서는 헥사고날 아키텍처의 본질과 구조, 도입 배경을 현실적인 시각에서 풀어봅니다. 솔직히 말하면, 헥사고날 아키텍처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때,“왜 하필 육각형이지? 도형은 왜 중요한데?”이런 생각, 한 번쯤은 해보셨을 겁니다.하지만 핵심은 형태가 아니라 방향입니다. 헥사고날 아키텍처는 결국 “의존성은 안으로만 향해야 한다”는 단순한 원칙에서 시작합니다.헥사고날 아키텍처, 왜 나왔을까?이 구조를 처음 제안한 사람은 Alistair Cockburn입니다.그는 객체지향 설계를 오랫동안 고민하면서 한 가지 문제에 도달합니다:“왜 항상 비즈니스 로직이 외부 기술에 끌려다니지?”DB를 바꾸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