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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ML 기반 데이터 분석 시리즈 2화 - 머신러닝 vs 딥러닝: 데이터 분석에서의 역할과 차이점AI 2025. 5. 3. 08:30
머신러닝과 딥러닝은 모두 인공지능의 핵심 축을 구성하지만, 데이터 분석에 적용될 때 역할, 접근 방식, 활용 범위에 뚜렷한 차이를 보입니다. 이 글에서는 두 기술이 어떻게 다른 분석 문제를 해결하며, 실제로 어떤 기준으로 선택되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머신러닝이란 무엇인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측 또는 분류를 수행하는 알고리즘 체계입니다. 사람이 직접 규칙을 코딩하지 않아도, 알고리즘이 데이터에서 직접 규칙을 추론합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다음과 같습니다:
- 회귀(Regression): 숫자 예측
- 결정 트리(Decision Tree), 랜덤포레스트(Random Forest): 분류 및 조건 분기 예측
- 서포트 벡터 머신(SVM), KNN 등: 고차원 분류 문제
- K-Means, PCA: 비지도 학습을 통한 패턴 발견
머신러닝의 강점은 비교적 적은 데이터로도 예측이 가능하다는 점이며, 해석력이 높고 계산 비용이 낮다는 실무적 장점이 있습니다.
딥러닝이란 무엇인가
딥러닝(Deep Learning)은 머신러닝의 하위 개념이지만, 다층 신경망(Deep Neural Networks) 을 이용해 더욱 복잡하고 비선형적인 데이터 구조를 학습할 수 있습니다.
주요 기술에는 다음과 같은 구조가 포함됩니다:
- CNN (합성곱 신경망): 이미지 분류, 객체 인식
- RNN/LSTM/GRU: 시계열 및 텍스트 데이터 분석
- Transformer, BERT, GPT: 자연어 처리 및 문맥 이해
- GAN: 생성 모델, 데이터 증강
딥러닝은 대규모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GPU) 을 요구하지만, 그만큼 복잡한 문제 해결에 강력한 성능을 보입니다. 특히 영상, 음성, 자연어 등 비정형 데이터 처리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분석 문제에서의 선택 기준: ML vs DL
구분머신러닝딥러닝
요구 데이터 양 수천~수만 건 수십만~수백만 건 연산 자원 CPU로 충분 GPU 필수 학습 시간 짧음 상대적으로 김 해석 가능성 높음 낮음 (Black box) 비정형 데이터 처리 약함 강함 (이미지, 음성, 텍스트) 전형적 활용 표 형식 데이터 분석 영상/음성/텍스트 기반 분석 실제로는 데이터의 양과 형태, 문제의 복잡도, 해석의 필요성에 따라 적절한 기술을 선택해야 합니다.
혼합 전략의 대두
최근에는 머신러닝과 딥러닝의 경계가 흐려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 딥러닝으로 이미지에서 특성을 추출하고, 그 벡터를 머신러닝 모델로 분석
- BERT로 문장을 벡터화한 뒤, XGBoost로 분류
- 전처리 및 특징 생성은 ML로, 최종 예측은 DL로 수행
이러한 하이브리드 전략은 특히 실무에서 높은 성능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합니다.
결론: 실무에서는 ‘정답’보다 ‘적합성’이 중요하다
머신러닝이든 딥러닝이든, 중요한 것은 데이터의 본질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에 맞는 도구를 고르는 것입니다.
분석가는 기술에 집착하기보다, 문제를 푸는 데 가장 효율적인 접근법이 무엇인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음 3화에서는 이러한 접근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 도구,
즉 Python 중심의 분석 환경 설정과 주요 라이브러리 스택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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