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컷전문 | 개발과 인생의 이야기

소식통에 따르면 OpenAI가 약 30억 달러에 Windsurf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이는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른 것으로, 지금까지 OpenAI의 가장 큰 공개 인수가 될 전망입니다.



Windsurf는 원래 Exafunction으로 시작해 Codeium으로 이름을 바꾸었다가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된 스타트업입니다. 

2021년 MIT 졸업생인 바룬 모한과 더글라스 첸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처음에는 코드베이스 맥락에서 지능적인 코드 제안을 제공하는 보안 중심의 LLM 툴킷으로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기반이 확대되면서 2024년 1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Visual Studio Code를 기반으로 한 Windsurf 통합 개발 환경(IDE)을 출시했습니다.


현재 Windsurf는 8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1,000개 이상의 기업이 사용하는 인기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Windsurf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LLM 옵션을 개발자들이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Meta의 Llama 3.1을 기반으로 한 Windsurf 자체 모델뿐만 아니라 OpenAI의 GPT-4o, Anthropic의 Claude 3.5 Sonnet 등 외부 모델도 선택할 수 있어 유연성이 높습니다.



OpenAI의 이번 인수는 단순히 인기 있는 개발자 도구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데이터와 사용 패턴을 수집하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어떤 개발자들이 어떤 목적으로 경쟁 모델을 사용하는지 파악하고, 자사 모델을 해당 영역에서 더욱 경쟁력 있게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한편, Windsurf Discord 서버에서는 많은 사용자들이 가격 인상이나 ChatGPT 구독자 또는 OpenAI API 개발자로 사용을 묶는 등의 제한이 생길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출처 :https://venturebeat.com/ai/report-openai-is-buying-ai-powered-developer-platform-windsurf-what-happens-to-its-support-for-rival-llms/